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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연혁

축제소개

유래/연혁

백제문화재의 유래

195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역사문화축제

  • 1955

    부여지역의 유지들이 뜻을 모아 ‘백제대제집행위원회’를 구성하여 ‘백제대제’를 거행한 것이 기원

  • 1957

    제11회 때부터 ‘백제문화제’로 명칭 변경

  • 1960’s

    제의적 성격에서 종합문화축제로서 변화

  • 2007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현 백제문화제재단) 설립

  • 1966

    공주군(현 공주시)이 백제문화제에 참여

  • 1965

    충청남도 주최로 이양된 뒤 행사 규모 확대

  • 2010

    2010 세계대백제전 개최를 통해 세계적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음

  • 2023

    2023 대백제 성공적 개최로 한류원조 백제문화의 새로운 도약!

백제문화재의 연혁

도입단계 (1955~1965) 부여 단독 개최

제1회인 1955년부터 제11회인 1965년까지는 부여군에서 단독 개최하였다. 당시의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백제의 충절의 인물인 삼충신 제향과 삼천궁녀위령제(수륙재)가 중심이었고, 제천행사와 더불어 민속·예술·체육대회 등이 가미되었다.
민속놀이로 농악·추천(그네)·궁도·씨름 등의 대회가 실시되었으며, 문화예술행사로 시조대회, 백일장, 백제공주선발대회, 가장행렬 등이 펼쳐져 백제의 원혼을 봉행하는 제의를 제외한다면 백제문화제로서의 특성을 나타내기보다는 종합문화예술제로서의 성격을 갖는 소박한 지역행사였다.

처음 시작은 순수한 민간주도에 의한 것이었지만, 이후 해마다 행사종목이 늘어가고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점차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행사로 변모해가게 되었다. 이는 행사의 치밀도를 높이고, 소요되는 예산, 인력 등을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 백제문화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백제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었던 1965년 제11회 백제문화제는 1965년 10월 8일부터 3일 간 제의(삼충제, 궁녀제, 은산별신굿)를 중심으로 민속놀이(궁도, 농악, 씨름, 관등선 띄우기, 그네), 문화체육행사(체육대회, 백일장, 시조대회, 종합예술발표) 기타(백제공주선발대회, 가장행렬, 등화행렬) 등이 개최되었고, 개막식에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하여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정착단계 (1966~1978) 공주·부여 동시 개최

1966년부터 공주지역에서도 백제문화제에 참여하여 부여와 동시에 진행되었다. 공주백제문화제는 서막식과 ‘백제중흥 5대왕 추모제’(1971년 이후 백제중흥 4대왕 추모제), ‘사비성천도 성화봉송식’, 축등점화식 등으로 시작됐다. 이 시기의 백제문화제는 부수적인 문화행사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공주지역의 경우 10여 종에 지나지 않던 행사수가 70년대 후반에는 40여 종에 이를 정도로 확대되었다.
이는 1973년 이후 백제문화제에 대한 활성화 대책이 수립되면서 ‘백제문화제선양위원회’를 조례화 하고, 도와 군의 보조금을 대폭 지원하여 예산의 80% 이상을 지방비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제도화 된 것에 기인한다. 그러나 부여와 공주 동시 개최하는 백제문화제 행사는 많은 부분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으며, 부여와 공주가 매년 행사를 각각 준비하는데 부담이 있었다.

한편, 제21회(1975년)부터 4년간은 백제문화제가 공주와 부여 이외에 대전에서까지 확대 개최되었다.
이는 충남의 대제전이란 명분 아래 충남 도내 전 지역으로 백제문화제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것이었으나, 백제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부족했던 대전의 백제문화제는 전시 위주의 행사로 진행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제24회(1978년)를 마지막으로 대전 개최방식은 중단되었다.

발전단계 (1979~2006) 공주·부여 격년제 개최

1979년 제25회 백제문화제부터는 공주에서 개최하고, 그 이듬해에는 부여에서 개최하는 윤번제 방식으로 조정되었다. 즉, 홀수년에는 공주에서, 짝수년에는 부여에서 大祭小祭의 개념으로 번갈아 개최하기로 하였는데 이러한 격년제의 시행은 보다 많은 준비기간을 확보하여 행사의 수준을 양적·질적으로 제고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80년대 이후 부여는 40여종, 공주는 70~100여 종에 이를 정도로 크게 확대되었다.

세계화단계 (2007~) 공주·부여 통합 개최

백제문화제는 훌륭한 문화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체계적인 육성책 미흡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민선4기에 들어와 백제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고 道內서남부권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삼기 위하여 「공주시·부여군」에서 격년제로 개최하던 백제문화제를 통합 개최하게 되었다. ‘공주·부여 동시개최’(1966~1978)가 두 지역에서 통일성 없이 각각 백제문화제를 개최한 것이었다고 한다면 ‘통합개최’(2007~)는 두 지역에서 통일성을 가지고 동시에 개최하는 것을 의미한다. ‘통합개최’를 주관하는 조직으로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현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재단)가 설립됐다. 이로써 백제문화제는 관주도형 축제에서 민간주도형 축제로 전환,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문화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백제문화제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축제를 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확산
시키는데 기여하고있습니다.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축제예산 규모의 확대에 있다. 2007년 52억원, 2008년 90억원, 2010세계대백제전 318억원 등으로 늘면서 전문성 있는 대형 프로그램의
제작 ·연출이 가능해졌다.
기간도 제53회 백제문화제 당시 5일에서 제54회 백제문화제 이후 9~10일로늘어났다. 프로그램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특성화하고, 전문성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출 가능해짐에 따라 백제문화제는 지역축제를 벗어나 국제화, 세계화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2009년도 제55회 백제문화제(프레대백제전)가 신종 플루의 확산으로 행사 1개월을 남겨두고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제례행사만을 제외하고 대규모 행사가 불가피하게 취소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제53회 백제문화제 이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세계대백제전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2010년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30일간 정부공인 국제행사로 열린 ‘2010세계대백제전’은 369만명의 관람객 방문과 2,49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둬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축제 중 하나로 꼽혔다.

2011년 제57회 백제문화제는 관람객 149만명, 경제파급효과 920억원의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새삼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제인 미마지의 백제기악 일본 전수 1400년을 기념하여 ‘백제의 춤과 음악-미마지(味摩之)의 부활’을 부제로 개최한 2012년 제58회 백제문화제는 ‘미마지 교과서 수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고교 교과서에 미마지 관련 내용이 수록되도록 하는 결실을 이뤘다.

2013년 제59회 백제문화제는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발굴 20주년을 기념하여 ‘금동대향로의 세계’를 부제로 개최하여 1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108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2014년 제60회 백제문화제는 갑년(甲年)을 기념하여 국제행사 규모로 개최하였고,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백제! 세계를 만나다 - 류()·흥·멋’을 주제로 106개 프로그램이 진행하여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15년 7월 8일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우리나라 12번째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백제문화제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백제문화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각인시키는 축제로 변모하였다.

제61회 백제문화제는 ‘백제 다시 태어나다’, 제62회 백제문화제는 ‘백제! 세계를 품다’, 제63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 등을 주제로 각각 개최하였다. 또한, 제64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춤과 노래’, 제65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의식주’ 등을 주제와 부제로 각각 개최하였다. 백제가 ‘한류원조’였음을 백제문화제를 통해 다각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백제문화제는 축제를 넘어 자랑스러운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화된 문화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